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금리와 관련된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는 광고.
뉴스에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소식.
이게 대체 무슨 소린지 알아먹을 수가 없었던 적은 없으신가요?
그래서 금리라는 녀석이 무슨 뜻인 건데?
그래서 오늘은 그놈의 금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만났던 금리우대, 금리 인상, 그리고 그에 따른 사회적 현상까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금리 = 원금에 지급되는 기간당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으로, 같은 의미로 '이자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자 = 돈을 빌린 것에 대한 대가로서, 원금액과 사용기간에 비례하여 지급하여야 하는 대가 비용이다.
한번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100만 원을 이자율 연 0.1% 입출금통장에 넣어 두었다면, 1년에 1,000 원의 이자를 받습니다.
여기서 1000원은 이자. 0.1%는 금리(이자율) 입니다.
생각보다 쉽죠?
이자율을 금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는 것 무슨 뜻일까요?
은행에서 우대 금리를 적용해준다는 뜻은,
은행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만족할 시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준다는 뜻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럼,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얘기는 무슨 뜻일까요?
기준 금리 = 국가의 중앙은행이 설정하는 금리로, 은행 및 금융회사에서 예금이나 적금과 같은 자금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그래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얘기는,
은행들이 돈을 빌리는 사람에게 더 많은 이자를 받게 하고, 예금자에게 더 많은 이자를 돌려주라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은 왜 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걸까요?
국가가 기준금리를 조정하는 이유는 물가를 안정화하고, 국가가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높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돈을 은행에 맡기면 받을 수 있는 이자가 높아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많이 맡기게 됩니다.
사업을 하는 회사의 입장에서도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은행에 내야 하는 이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쉽게 돈을 많이 빌릴 수가 없어집니다.
소비자는 소비를 덜 하게 되고, 회사는 제품 개발 및 홍보 활동을 줄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와 생산의 활동이 위축되고, 물가 상승 억제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죠.
-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낮추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돈을 은행에 맡기려는 사람들은 이자율이 낮아지니까 은행에 돈을 적게 맡기고, 그 돈으로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겠죠.
사업을 하는 회사도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이자에 대한 부담감이 적습니다.
그래서 돈을 더 많이 빌려서 자금을 활용하여 제품 개발 및 홍보 활동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자와 생산자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물가 상승 현상이 일어날 수 있죠.
이러한 이유로 미국에서는 물가 상승률을 제어하고, 경제의 안정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높이는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이제는 은행에서 말하는 우대금리가 무엇인지,
신문에 나오는 금리 인상과 인하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실 수 있으시겠죠?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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